살을 빼고 싶다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다이어트 약이나 주사인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저는 바디프로필을 준비하면서 다른 길을 선택했습니다.
굶지도 않았고, 무리한 다이어트도 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식단을 바꾸고, 근력운동을 시작하고, 단백질을 충분히 먹는 것부터 실천했습니다.
처음에는 체중보다 몸이 먼저 달라졌습니다.
인바디를 측정할 때마다 골격근량은 조금씩 늘어나고, 체지방률은 서서히 줄어드는 것을 보면서 '60대 다이어트는 체중계 숫자가 아니라 몸의 구성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몸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60대 다이어트의 목표는 체중이 아닙니다
많은 분들이 5kg, 10kg 감량을 목표로 합니다.
하지만 60대 이후에는 근육을 유지하면서 체지방을 줄이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무리하게 굶으면 체중은 줄어들 수 있지만, 가장 먼저 빠지는 것은 근육입니다.
근육이 줄면 기초대사량도 함께 감소하고, 결국 요요가 오기 쉬운 몸이 됩니다.
그래서 저는 체중보다 인바디 결과를 더 자주 확인하고 있습니다.
제가 가장 먼저 바꾼 것은 식단입니다
운동보다 먼저 바뀐 것은 식사였습니다.
예전에는 배가 부르면 잘 먹었다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한 끼를 먹더라도 영양 구성을 먼저 생각합니다.
제가 실천하고 있는 식사 원칙은 간단합니다.
- 접시 절반은 채소
- 4분의 1은 단백질
- 4분의 1은 현미나 잡곡밥
그리고 매 끼니 단백질을 꼭 챙깁니다.
달걀, 황태국, 돼지 안심, 생선, 미역국, 그리고 고단백 닭가슴살면도 자주 활용하고 있습니다.
굶지 않고 천천히 빼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60대 이후에는 한 달에 1~2kg 정도 감량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빨리 빼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PT를 받으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있었습니다.
"천천히 빼야 근육을 지킬 수 있습니다."
지금은 그 말이 얼마나 중요한지 몸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근력운동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였습니다
예전에는 걷기만 열심히 했습니다.
하지만 몸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PT를 시작하면서 스쿼트, 레그프레스, 상체 운동 등을 배우기 시작했고, 조금씩 근육이 붙기 시작했습니다.
걷기는 건강에 도움이 되지만 근육을 만드는 데는 근력운동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물과 수면도 식단만큼 중요했습니다
예전에는 물을 잘 마시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하루 1.5~2L 정도를 꾸준히 마시려고 합니다.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니 운동할 때도 몸이 훨씬 가볍게 느껴졌습니다.
수면도 마찬가지입니다.
잠을 잘 자는 날은 운동도 잘되고 식욕도 안정되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체중보다 인바디를 보게 된 이유
예전에는 체중이 줄지 않으면 실패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생각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체중은 그대로인데도
- 골격근량은 증가하고
- 체지방률은 감소하는
변화를 직접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체중계보다 인바디 결과를 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같은 60대 시니어에게 전하고 싶은 말
저도 처음에는 '나이가 있으니 이제 살 빼기는 어렵겠지'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올바른 방법으로 식단을 바꾸고, 근력운동을 시작하고, 단백질을 충분히 먹으면서 몸은 분명히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60대 다이어트는 젊었을 때처럼 굶는 것이 아닙니다.
근육을 지키면서 건강하게 나이 드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마무리
바디프로필을 준비하면서 가장 크게 배운 것은 건강한 다이어트는 체중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몸을 바꾸는 과정이라는 점입니다.
조금 늦더라도 꾸준히 실천하면 몸은 반드시 변화합니다.
오늘부터는 체중계 숫자보다 내가 얼마나 잘 먹고, 잘 움직이고, 근육을 지키고 있는지를 먼저 살펴보세요.
그 작은 습관이 건강한 노후를 만드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믿습니다.
오늘의 한 줄
60대 다이어트의 목표는 '날씬한 몸'이 아니라, 오래 건강하게 움직일 수 있는 몸입니다.
다음 편 예고
60대 건강수업 ⑫ | 체중보다 중요한 인바디, 근육량과 체지방률 보는 법
체중은 그대로인데 몸이 달라질 수 있을까요?
다음 글에서는 제가 바디프로필을 준비하며 가장 자주 확인하는 인바디 결과를 예로 들어, 골격근량·체지방률·체수분을 어떻게 봐야 하는지 쉽게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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